요통(Low back pain)
보존적 치료로 충분히 좋아질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 TPI, 프롤로, 도수 치료가 도움이 됩니다.
- 정의
- 요통은 허리를 구성하는 구조물 및 상호간의 이상으로 통증이 오는 것을 말합니다.
요통은 평생 한 두 번씩은 경험하는 흔한 질병으로 치료 없이도 좋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원인과 증상
- 나이가 증가할수록, 중노동자에 종사하고, 허리를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직업에서 많습니다.
또한 체중이 증가할수록, 흡연자에서 빈번하며, 운동을 즐기지 않는 사람에서 자주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요통은 허리에 국한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다리로 내려가거나 하지 근력 약화, 감각
저하가 함께 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 치료
- 평소 바른 자세와 생활 습관을 가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규칙적인 체조나 스트레칭 또한 요통 예방에 좋습니다.
등 근육과 인대 강화를 꾸준히 해주는 것이 필요한데, 수영이 대표적입니다.
증상이 심하지 않은 환자는 온찜질이나 약물 요법, 물리 치료나 도수 치료 등으로 좋아질 수 있습니다.
증상이 심한 경우 통증 유발점 주사(TPI), 프롤로치료나 신경차단 등이 도움이 됩니다.
적극적인 치료에도 불구하고 호전이 없는 요통은 진단이 맞는지, 다른 질환이 있는 것은 아닌지 재진단하고 그에 상응하는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요추 추간판 탈출증(Herniated nucleus purposus of lumbar vertebrae)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증상에 대해서 신경근 차단술, 꼬리뼈 차단술, 경막외 스테로이드 주사가 도움이 됩니다.
- 진단
- 추간판 탈출증이란 척추 사이에 존재하는 디스크가 팽창 또는 파열되어 통증 및 신경 증상을
일으키는 것을 말합니다.
- 원인
- 추간판의 노화와 그를 둘러싸고 있는 섬유륜에 균열과 파열을 생기면서 발생합니다.
허리의 하중 유지와 다양한 운동이 때로는 추간판에 과도한 압박력과 염전력으로 작용, 추간판 안의
수핵이 파열된 섬유륜을 비집고 나와 추간판 탈출증이 일어나게 합니다.
- 증상
- 요통, 방사통 그리고 하지 저림이 흔한 증상입니다.
탈출된 디스크가 신경을 자극하여 신경이 지배하는 부위에 근력 약화와 감각 이상이 초래됩니다.
요추 5번 신경이 자극되면 안쪽 발등에 감각 이상이 생기고 엄지 발가락 신전에 어려움이 나타납니다.
드물게 돌출된 수핵이 크고 중앙에서 척수를 누르면 대소변 기능이나 성기능 장애가 오기도 합니다.(Cauda Equina
syndrome)
- 치료
- 증상은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사라지기도 합니다.
치료는 크게 수술적/비수술적 치료로 나누어집니다.
증상 지속 기간, 통증의 강도, 재발의 횟수, 환자의 나이, 성별, 직업 등을 고려해 치료를 결정해야 합니다.
보존적 치료에는 절대 안정, 자세 교정, 근력 강화 운동 등을 비롯하여 마사지, 보조기 착용,
약물 치료, 온열 치료, 초음파 치료, 전기 자극 치료, 견인 등 다양합니다.
이런 치료에도
불구하고 호전 없이 증상이 지속되거나 악화되거나 경우 시술을 고려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신경근 차단술(Root block), 꼬리뼈 차단술(Caudal block), 경막외 스테로이드 주사(Epidural steroid injection)가 도움이 되며 적극적인 방법으로 수핵 성형술(Nucleoplasty)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수술적 치료는 6주 이상 보존적인 치료에도 심한 통증이 있거나 호전되지 않는 마비가
지속되는 경우, 대소변 장애가 발생한 경우에 시행합니다.